일요일, 9월 20, 2020
Home Culture/Art Interview with people of culture and art “죄송하..”단 말문을 열자 눈물을 흘리고 만 신재경 의원

“죄송하..”단 말문을 열자 눈물을 흘리고 만 신재경 의원

이젠 됐어! 열심히 앞으로 달리는 거야!

 

글/ 사진: 이덕일 기자/ 코리안 뉴스

 

지난 7일과 8일 한인 언론사와 단체장을 만난 신재경의원은 조금은 단련이 된듯 보였다. 수많은 걸림돌에 채이고 넘어지고 그리고 그를 넘어선 다음에야 주의원의 자리에 오른 그는 조금은 지쳐도 보였다. 전장터에 나갔다 돌아온 장수도 어미 품에서 눈물을 흘리듯 영예의 자리에 오른 그녀가 한인 어르신들이 모인 자리에서는 드디어 울음을 터뜨렸다. 서러움의 눈믈, 미안한 눈물, 안도의 눈물이 아니겠는가? 어미인 우리는 그동안 서러웠던 아쉬웠던 감정이 그 순간 말끔히 씻겨내려갔다. 우리 한인들이야말로 누구보다도 감싸줘야할 곳이었지만 지난 선거기간 동안에는 오히려 제일 말이 많았던 곳이기도했다.

 

신의원이 한가지는 확실히 배운게 있을 게다. 주 의원이라는 자리가 결코 쉬운자리가 아니라는 것. 그리고 주민의 관심을 받기위해 무엇이 필요하다는 것. 사실, 신 의원의 이력/호칭 오해는 아무 것도 아니었지만-엄밀히 말해 학력이라는 것이 주의원을 하는데 중요하게 작용되는 스팩도 아니기 때문에- 오해를 받기 전에 바로 정정을 했어야했다. BC NDP의 당시 선거 전략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이런 태도가 BC NDP가 총체적으로 패배하게 된 이유가 되기도 했다. 당의 지침으로 그동안 침묵을 일관해 왔던 신재경 의원은 드디어 처음 한인 사회에 말문을 열게 된 것이다. 자리에 참석한 이용훈 한인회장은 “섭섭했던 마음이 가시는듯하다”며 앞으로 바쁘겠지만 한인 사회의 행사에 자주 참석해 주길 당부했다.

 

한편 신 의원은  BC NDP로부터 BC신민당(BC NDP)의 스몰 비즈니스, 관광, 예술, 문화부문 이외에 다문화주의 부비평가(deputy critic)로 지명됐으며 주 업무는 비평 담당인 라나 파픔(Popham) 2선 주의원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다문화주의 관련해서는 주 비평가인 Surrey-Whalley MLA인 Bruce Ralston을 보좌하게 된다.

초선 의원으로는 힘에 겨울 정도의 중책이다. 그녀의 일정표를 보니 앞으로 두 달이 약속으로 빼곡하게 차있었다. “일주일에 반나절 정도 숨을 쉴 수있다.”며 정말 바쁘다고 했다.

 

그래 이젠 됐어! 더 이상 눈물을 흘릴 필요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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