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트뤼도 총리 지명자는 지난 20일 오타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11월4일 새 내각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We are Back!”이라고 외치며 이전보다 작고 강한 정부가 될 것이고 설명했다. 새 내각은 25명의 각료로 구성될 전망이다.
자유당은 지난 10년간 보수당이 이끈 캐나다는 국제사회에서 위험과 고립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 하였으며 자유당은 ‘개방’과 ‘혁신’이라는 큰 틀에서는 비슷한 입장이지만 국내산업 육성, 환경보호, 근로자 권리 등의 가치의 중요성을 보다 강조하여 왔고 지금까지◆ NAFTA(미국, 멕시코) 위주 통상정책 선호, 멕시코인들에 대한 캐나다 ‘무비자’ 방문 허용 등(인력교류 활성화 등) ◆ ISIS 공습 반대, 이란 등 적대국과 국교정상화 천명 ◆ 대체에너지 개발 등 친환경정책 확대 입장◆ 실종된 원주민 여성들에 대한 특별 검토위원회 구성 ◆ F-35 스텔스 전투기 매입 계획 전면 백지화 ◆ 노후된 기존 CF-18 전투기 대체를 위한 새 입찰 프로그램 착수 ◆ 참전용사 지원 위한 더 많은 정신건강 전문가 고용 ◆ 인구센서스 ‘상세설문’ 복원 ◆ 부모·조부모 이민초청 2배 확대
한편 저스틴 트뤼도 총리 지명자는 내달부터 잇달아 열리는 국제회의에 참석, 캐나다 정부의 수반으로 국제무대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그는 오는 15∼16일 터키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데 이어 18일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을 위해 필리핀을 방문한다.
특히, 선거 결과가 나오자 새 정부가 교민사회 경기의 중요한 변수인 이민정책에 활력을 넣어줄 것을 기대한다며 한인 사회의 관련 업계는 분주히 향후의 변화에 대비해 준비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가 이끄는 정부의 활약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