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September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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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원하는 것-바른교육, 대한민국을 위한 진정한 혁명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집회, 캐나다 밴쿠버

 

글/ 사진: 이덕일 기자/ 코리안 뉴스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집회가 4월 1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Vancouver Art Gallery, Robson St에서 열렸다.

두 아이를 데리고 지나던 여인은 한동안 소리 없이 눈물을 흘렸다. 간신히 마음을 여미고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 세상을 떠난 아이들에게 꽃을 헌화 했다. 밴쿠버 최고 쇼핑 거리인 랍슨가를 지나던 많은 이들이 세월호의 슬픔을 같이 아파했고 탄원서에 기꺼이 서명을 해 주었다.

이 사태를 지켜보면서, 내 삶의 경험으로 비추어 보면, 그 동안 한국 정부는 많은 잘못한 일들을 저질러 왔다. 폭력을 일 삼은 것 말고도, 거짓 재판부를 동원하기도 하고 거짓 증인을 내세우기도 하며 국민을 조롱하듯이 ……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이 그들이 이겼다. 당연히 언론은 재판부가 그리 판결했다고 정당성을 부여하고 정부는 진실의 거울인 언론이 증명했다고 한다. 짜고 치는 고스톱. 언제부터인가 –아주 오래 전부터-적어도 법만큼은 나를 보호해 줄 것이라고 믿었던 믿음은 사라져 버렸고 더구나 판사가 정의를 (근엄한 모습으로) 대변하듯이 흉내내면서 정부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는 것을 보면 그 분노를 참을 수가 없게 된다. 하지만 누굴 탓하랴! 바른 정치인을 뽑지 못한 책임이 내게 있는 것을…… 이젠 정부의 모든 일에 적극 참여하여 감시해야 한다. 이것만이 확실한 방법이다. 슬프게도 국회도 언론도 재판부도 믿을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세월호가 그리고 세월호 유가족 실종자 가족이 더욱 특별한 것은 이젠 더 이상 잘못 되어 가는 이 나라를 그대로 놔 두지 않겠다는 움직임이 일어나는 것이다. 어디 정치 하나만 탓할 수 있겠는가? 나라가 송두리째 엉망인 것을. 교육계, 연예계, 문화 예술을 지칭한 수 많은 단체들, 사업계, 군, 등.  이 모든 곳에서 우리 아이들 같이 삶의 사망자들이 쏟아지고 있다. 나는 우리나라가 더 없이 사랑스럽지만 자랑스러웠던 적은 단 한번도 없다. 특히, 정치적으로 볼 때……

민주주의의 가장 공평한 제도는 선거제도이다. 돈 많은 자나 적은 자나, 힘 가진 자나 없는 자나 모두 한 표씩 갖고 있다. 이 평등함을 얻기 위해 인류는 많은 피를 흘려야만 했다. 그런데 우리 젊은이들은 이 투표권이 그저 태어나면서 갖게 된 것으로만 알고 있다. 이런 선거의 중요성을 모르고 청년 취업이 안 된다고 불평만 한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취업이 안 되는 이유는 나라가 부패해 재화가 고루 미치지 않기 때문이다. 중간에 가로채는 놈들이 수도 없이 많기 때문이란 말이다. 이런 지경으로 된 결정적 원인은 당신이 선거를 하지 않아서 자격이 안 되는 정치인이 정치를 하기 때문인 것이다. 여기서 자격이란 성실함을 말한다. 똑똑한 정치인 보다 성실하고 현명한 정치인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바른 정치인이 바르고 똑똑한 참모를 거느리고 정치를 하면 될 일.

그러니 반드시 선거에 참가해야 한다. 우선, 여당 야당은 가르지 말아야 한다. 여당에도 바른 사람이 있고 야당에도 못된 사람이 있다. 정치적이란 말의 뜻을 아는가? 어떻게든 만들어 낸다는 뜻이다. 여당이 야당 되고 야당이 여당 되어서 해결한다. 어쨌든 여당이든 야당이든 당신의 편은 한 명도 없다. 결국은 지들끼리 서로 밥그릇 챙겨준다. 이런 당욕, 더 나아가 사욕을 채우는 정치적 단합이 있는 한 우리의 정치는 뒷방에서 은밀히 이루어지게 되어 있다.

그러니 당신이 만들어야 한다. 아무튼, 반질반질한 후보는 잘라내야 한다. 무슨 큰 비밀이라도 지닌 양 감추는 게 많다든지 말을 시원스럽게 하지 않는 자도 자라내야 한다. 여자든 남자든 외모에 신경 쓰는 자들은 국민을 위해 일할 리 없다. 거드름 부리는 자는 아주 싹을 잘라 버려야 한다. 그리고 질문을 많이 해야 한다. 그리고 답한 내용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다음 선거에 반드시 찍어주지 않아야 한다. 그런 국민의 보복을 알게 되면 그 어느 정치인도 공약을 밥 먹듯이 번복하는 일은 없게 될 것이다. 우리가 많은 것을 다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선거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이렇듯 그들의 행보를 감시하고 있음을 알게 되면 우리를 지금처럼 함부로 막 대하지는 않을 것이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가 원하는 정치인은 국민 모두를 이끌고 나가야 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자가 아니다. 지금의 현대 사회는 이런 정치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한국의 정치인 중에서 그런 정치인이 한 명이라도 있었는가? 모두 자신의 부를 불리기에 혈안이 되어 있었던 자들이다. 명심해야 한다. 대통령은 당신이 누군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 대통령보다는 그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바른 사람이어야 우리의 말을 듣게 된다. 그러니 돈만 원하는 대통령이면 돈만 밝히는 아랫사람들로 득실 될 것이다. 정부는 필요할 때마다 정의의 이름으로 대 도둑인 자신들의 머리는 놔두고 피라미 같은 좀도둑만 잡아 넣어 왔다. 이제 대 도둑부터 잡아 넣어야 할 때이다.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 왔다. 바로 내년 선거에서 바른 정치인을 뽑아야 한다. 우리가 할 일이 많다. 감시의 역할 말이다. 부정선거가 되지 않도록.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집회에서 마냥 울 수만 없는 이유가 이 문제의 해결은 결국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확인 시켜준 또 하나의 일이 돼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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